전북지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추모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도는 28일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분향소에는 첫날부터 오전에만 200여명의 추모객이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 사무실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1층 로비, 호원대학교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도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가 났던 부안군과 군산시도 29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각 분향소는 합동 영결식 거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군산시의 한 관계자는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때 유가족의 아픔과 선박사고의 위중함을 어느 지역보다도 잘 알기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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