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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환철 "허위문자 발송 유홍렬 사퇴해야"

전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 불이행 책임 추궁

▲ 신환철 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전북교육청에서 ‘허위문자 대량 발송’과 관련 유홍렬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신환철 교육감 예비후보(62)가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불거진 유홍렬 예비후보의 ‘허위문자 대량 발송’ 문제와 관련해 “유 후보가 합의이행서를 위반한 만큼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후보는 1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들이 자필 서명한 합의이행서 3항엔 ‘교육감 예비후보자 혹은 예비후보 관계자가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여론조사에 악영향을 미쳤을 경우 법적 책임을 감수하고 무조건 사퇴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유 후보가 합의이행서를 위반했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으며, 차후 교육감 출마 등 모든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 후보는 “유 후보의 허위문자는 (내가) 후보를 사퇴하거나, 유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비춰져 여론조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나의) 명예까지 훼손시켰다”면서 “도덕성이 우선인 교육감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만큼 즉각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일 후보 여론조사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어렵사리 마련된 자리였지만,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단일 후보 선정에 실패한 책임은 전적으로 유홍렬 후보가 져야 한다”며 유 후보를 압박했다.

 

한편 비(非) 김승환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유홍렬 후보 측이 신환철 후보의 이름을 적시한 채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 1700여 건을 발송, 유 후보와 신 후보 간 불법 선거운동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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