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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식 군산시의원, 51년 공직생활 마무리 특별 무대

군산시의회 함정식(75) 의원이 43년의 교육자와 8년의 시의원 등 5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군산여자 함정식의 멋과 끼 그리고 열정’ 공연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함 의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그동안 취미로 배웠던 판소리와 유화(그림)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한 남자의 내조자로 자식들의 어머니로, 수많은 제자들의 스승으로, 시정을 견제하는 시의원으로 바쁘게 살아온 한 여자 함정식 의원은 그동안 틈틈히 배우고 익힌 유화 40여점을 전시하고 판소리 무대를 마련한다.

 

함 의원은 군산사범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59년에 교사로 시작해 교장으로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이어 군산 최초 여성 시의원으로 당선돼 비례대표를 포함 총 2차례 군산시의원을 지냈으며, 남편 조희삼 씨와 함께 부부가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함 의원은 “이번 공연이 여성들도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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