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신나는 국악여행’ 군산공연이 오는 5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창작악단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숙명여자대학교 김경희 기악과 교수의 객원 지휘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창과 관현악 ‘아리랑연곡’, 국악가요 등 풍성하고 다양한 국악곡을 선보인다.
또 FM 국악방송 ‘기분 좋은 밤’의 김용우 진행자가 사회를 맡아 시원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이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유치됐다.
이 자리에는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문화소외계층이 초청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금강방송(1544-5400)이나 동아서적(465-7388)을 통해 배부되고 공연 당일 현장배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악의 참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참여하여 국악으로 소통하고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국악의 뿌리를 이어오는 단체로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등 250여명의 상주 단원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창작악단은 한국 최고 수준의 젊은 국악연주자들로 구성돼 쉽고 재미있는 레파토리로 국악 공연문화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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