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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브랜드공연 '춘향' 개막 연기

예술회관 시설 보완…27일 공연

   
▲ 지난해 ‘춘향’공연 모습.
 

전북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이 전용관의 시설 개선 공사로 개막을 미뤘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애초 13일 막을 올리려던 ‘춘향’을 오는 27일부터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추진단은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브랜드공연의 전용관인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을 기존 780석에서 300석 규모로 바꾸고, 기존의 낡은 음향·조명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실시하는 예술회관의 기능 보강 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 및 안전 매뉴얼 정비 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공연장을 만들기 위한 조처다”고 설명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춘향’은 오는 12월31일까지 6개월간 매주 수~토요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상설공연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도민 1만 원)으로 6월 29일까지는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와 함께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282-8398번이나 홈페이지 www.jbopenr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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