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6일 경찰서장실에서 세월호 사고의 원초적 책임자인 유병언 부자 검거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부안군, 8098부대, 군산해경 변산파출소 등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해 조기 검거를 위한 실질적인 협조 체제를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은 밀항 예상경로인 인적이 드문 항·포구 및 섬을 이용한 밀항에 대비하여 검문검색을 강화하여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및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남기재 서장은 “유씨 부자의 검거를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주요 간선도로 및 항·포구의 검문검색을 강화하여 조기에 검거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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