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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초등생 2명 통학버스에 갇혀…운전자 확인 않고 내려

전주의 한 초등학교 통학버스에 학생들이 50여분 가량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20분께 전주시 송천동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주차된 전주 A초등학교 통학버스에 아이들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버스 안에 있던 1학년생 2명은 연락을 받고 달려온 가족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 통학버스 운전자는 이날 학생들을 귀가시키던 중 잠든 두 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문을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가보니 학생들은 이미 구조된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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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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