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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10월 '최다'

전북지역 최근 3년새 각각 56명씩

전북지역에서 보행자·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운전이나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1~2013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 결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와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10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10월에만 56명의 보행자가 사망했으며, 11월(48명)과 9월(40명), 1월(37명), 12월(34명)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노인 사망자의 경우 10월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45명, 8월 43명, 9월 38명, 6월 37명, 7·12월이 각 34명 등이었다.

 

특히 보행자와 노인들은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차의 속도나 거리에 상관없이 차가 멈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동차의 통행량이 적거나 정체가 돼 있으면 무단횡단을 하기 쉽다. 또 보행 중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경적음 등을 듣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경찰은 행락철과 수확철인 10월 한 달 동안 보행자·노인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각 경찰서별로 지역 특성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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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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