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등 전북지역 농민단체는 지난 3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 관세화의 세계무역기구(WTO) 통보는 식량주권 포기행위이며, 민족과 역사 앞에 크나큰 죄악이다”고 말했다. 단체는 “농민들은 박근혜 정부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큰 대정부 투쟁으로 전환할 것이다”며 “정부는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쌀 관세화 통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513%의 쌀 관세율을 WTO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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