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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아파트 건립 속속…인구 증가 효과

봉동 2곳 올해 착공…혁신도시·산단 근로자 수요 급증

완주지역에 대단위 공동주택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 증가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 들어 착공한 공동주택은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제일 오투그란테 아파트 526세대와 완주군 봉동읍 낙평리 광신 프로그레스 아파트 400세대 등 모두 2곳 926세대에 이른다.

 

올 7월 착공한 이들 아파트는 2016년 2월 완공 예정이며 평형별 분양세대수는 제일 오투그란테가 전용면적 84.9㎡ 147세대 70.2㎡ 172세대 59.9㎡ 207세대, 광신 프로그레스가 전용면적 84.9㎡ 128세대 79.3㎡ 170세대 69.2㎡ 102세대다.

 

또 전북 혁신도시에 건축중인 LH공사와 전북개발공사 아파트 3곳 874세대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두 지역에 내년과 내후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완주군에 순유입 인구가 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견되면서 완주군 인구 1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광주지역 건설업체 등이 이서와 고산지역에 공동주택 건립을 협의중에 있으며 LH공사에서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인 삼봉신도시에도 모두 5211세대에 달하는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처럼 부동산 경기불황에도 완주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건립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이서 혁신도시에 농진청을 비롯 이전기관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완주지역 산업단지에 입주기업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근로자용 주택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대단위 공동주택 건설에 불필요한 규제나 과도한 제한행위를 없애는 등 행정적인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춘식 지역개발과장은 “완주 산단 등에 기업 입주가 쇄도하면서 주택수요도 크게 늘어나 공동주택의 사업성이 매우 밝다”면서 “행정에서도 불필요한 제한을 하지 않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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