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지역에서 야생동물 밀렵·불법 엽구(사냥도구) 설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새만금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초 야생동물 밀렵·엽구 설치에 대한 단속 결과 모두 61건이 적발됐다. 이는 2012년 13건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지방환경청은 각 자치단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수렵장 개설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야생동물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