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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서남대 인수 지지"

의사회 등 추천 성명 이어 / 도내 정치권도 동참 선언

전주 예수병원이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재단 인수에 적극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내에서 예수병원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지역 기독교계 등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예수병원을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도내 정치권에서도 이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김윤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전주완산갑)은 지난달 31일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예수병원을 적극 추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남대는 농어촌 교육 및 의료 취약지역에 설립된 대학교로,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필요로 한다”면서 “설립 취지에 반해 수도권 재단에 인수돼 무늬만 지역대학으로 남는다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남대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함께 하겠다”면서 “예수병원이 서남대를 인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전북기독교연합회와 전북의사회,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남원시 애향운동본부), 서남대 의대 동문회, 예수병원 동문회 등에서도 우선협상 대상자로 예수병원을 추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남대 관선 이사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및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발표했으며, 인수전에는 예수병원을 비롯해 일산 명지병원, 분당 제생병원 등 3개 병원과 부영건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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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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