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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용계마을 '개구리 횡단보도' 눈길

생태마을 특성 살린 지역 명물 기대

▲ 사진은 고창군 아산면 용계마을 개구리 횡단보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내 생태마을로 유명한 고창군 아산면 용계마을에 개구리 횡단보도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을 안길 주요 지점에 새로 생긴 횡단보도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개구리·사슴벌레·참게·무당벌레·누에 등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커다란 개구리나 사슴벌레가 금방이라도 꿈틀거리며 살아 움직일 것 같아 마을 안길을 통행하는 자동차들도 조심하게 되어 주민들의 보행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구리 횡단보도는 마을 방문객에게 생태마을로서 용계마을의 특성을 한눈에 보여주고자 기획됐는데 앞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횡단보도는 선운산여행문화원(대표 김수남)이 주관하는 201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으로 ‘귀농인, 마실가는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귀농인들이 마을과 소통하기 위해 직접 그려서 의미가 더욱 깊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개구리 횡단보도’외에도 그동안 교육받은 솜씨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쳤다. 또한 마을의 향토음식자원을 조사하여 마을 방문객에게 선보이게 될 용계마을만의 ‘생태밥상’도 개발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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