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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대학로 상권 되살리자"

대학로상인연합회 창립…바가지 상혼 정화키로

“언제부터인지 전주 서부신시가지는 강남으로, 저희 전북대 대학로는 강북으로 불리고 있어 상인들의 자존심이 크게 상했죠.”

 

28일 전북대대학로 상인연합회(초대회장 김종혁)가 대학로 상가 옥루몽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상인, 전북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경기침체와 맞물려 서부권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쇠퇴하고 있는 전북대 지역 상권을 살리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함이다.

 

현재 전북대 인근 대학로 상가는 600여개가 밀집해 있으며, 김종혁 초대 회장은 지난해 11월7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상연 밴드’를 개설해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이날 현재 160명의 회원이 상인연합회에 가입했다.

 

상가 대표가 대부분 젊고 인력 구성이 열악해 모일 시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 스마트폰을 이용한 밴드로 회원 모집에 나선 것이다.

 

김 회장은 “상권 몰락의 원인도, 상권을 부활시키는 원동력도 상인들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며 “과거 서울 홍대와 맞먹었던 상권이었던 만큼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한 자정활동을 통해 바가지 상혼 등을 없애기 위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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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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