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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26일 광복 70주년과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범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박우정 군수, 관내 보훈향군단체 및 사회기관 단체회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고창군청 광장에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태극기 달기 실천결의문 낭독, 태극기 달기 구호제창에 이어 가두행진을 실시, 태극기 바로알기 팸플릿 배부 및 미니 태극기 증정 행사 등으로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과 25일 고창군 전 읍면에서 긴급이장회의를 개최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홍보했으며, 관내 모든 이장들에게 군수 서한문을 전달하여 캠페인에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우정 군수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대한민국의 혼이며, 얼굴이자, 표상인 태극기 달기를 통해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자”며 “오는 3월1일에는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청 및 읍사무소 민원실에서는 군민 편의를 위해 태극기 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