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성과 3년연속 '최우수' / 1971년 설립…자산 674억 / 도농 상생·이웃돕기 앞장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최규석)가 실시한 2014년 사업평가에서 전주가나안신협이 경영대상을, 전주중산신협·함열신협·예수병원신협·원광신협 등 11개 신협이 경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우수 신협의 경영 노하우를 조명해 본다.
전주가나안신협(이사장 여성규)이 신협중앙회 경영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지역내 최고의 ‘착하고 건전한 신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주가나안신협은 지난 1971년 전주호성교회에서 조합원 45명과 출자금 4만2500원으로 설립됐으며, 2014년 12월 말 현재 조합원 수 6776명, 총자산 674억원(전년대비 59억 상승), 당기순이익 2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순자본비율과 자산 건전성 1등급 유지, 조합원 배당 3%, 1억8000만원 적립 등 3년 연속 최우수조합에 이어 올해는 경영대상 1위를 추가했다.
이는 가나안신협에 대한 조합원들의 ‘무한한 신뢰’가 있기에 가능했으며, 가나안신협 역시 도농 상생을 목표로 농촌 계몽운동과 주방 개조 사업, 예방접종, 탁아소 등을 지원해 왔기에 가능했다.
또 1987년부터는 직접 정미소를 운영, 조합 농가들의 쌀값 보전에 애쓰는 한편 수매한 쌀을 저렴하게 가정과 식당, 기업, 관공서 등에 납품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농촌 경로당 쌀 기증,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노인의 날 행사 개최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가나안신협 여성규 이사장은 “우리 신협의 목표는 수익 추구가 아닌 ‘조합원 행복이 곧 내 행복’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한 조합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이 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신협이 있게 된 것으로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과 섬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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