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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스윙 아크 키우기] 어깨로 회전하는 느낌 줘야

▲ 사진3

지난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종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6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 컵’ 최종라운드에서 태극낭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최종라운드에서는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를 비롯해 5명 한국선수들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차례 대회 중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한 혼다클래식을 제외한 4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여자 골프의 위세를 이어갔다.

 

대회 내내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에도 5타를 줄이며,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겨울동안 골프 클럽을 놓았다가, 봄이 되자 다시 클럽을 잡고 연습을 시작하는 골퍼들이 많다. 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골프를 시작하면 가지는 공통적인 것은 비거리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비거리가 줄어든 이유 중 가장 많은 원인은 스윙의 아크가 줄어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스윙 아크는 너무 커도 안 되지만,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된다. 또한 비거리가 현저하게 줄었다면, 스윙의 아크가 너무 작아지지 않았을까 의심해봐야 한다.

 

스윙 아카의 크기는 어깨회전이 결정한다. 클럽이 뒤로 많이 넘어간다고 해서 아크가 크다고 볼 수 없다. 사진1에서는 일반 골퍼들이 만들어내는 아크가 작은 스윙이다. 어깨의 회전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팔만 들어 올린 것으로, 클럽헤드가 많이 넘어가지만 어깨의 위치가 턱까지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이는 상체의 꼬임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한 것으로 비거리의 손해를 많이 볼 수밖에 없다.

 

스윙 아크가 작아졌다면 다음의 연습을 해보면 많은 도움이 된다. 사진2와 같이 왼팔이 지편과 수평이 될 때 까지는 평소의 스윙과 같이 회전을 한다. 약간의 정지시간을 가진 다음 사진3과 같이 어깨가 턱까지 들어오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의할 것은 사진2의 정지동작에서 팔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어깨로 회전하는 느낌을 줘야한다. 어깨의 회전만으로 왼쪽의 어깨가 자신의 턱까지 들어오는 기분으로 스윙을 하면 상체의 꼬임이 느껴지며, 반복적인 연습을 통한 동작 익히기가 필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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