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휴양마을 농식품부 10곳 선정
봄마다 경사진 강변에 희고 붉은 매화가 피어난 모습이 매우 아름다운 섬진강 상류의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봄꽃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봄꽃과 함께 지역축제와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임실 구담마을은 인근 천담마을 까지 이어지는 3㎞ 구간의 섬진강변에 핀 매화와 벚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장관이다.
섬진강, 매화,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 고목 등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구담마을은 걷기 여행의 열풍과 함께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1998년에 개봉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전문가의 추천, 그리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마을은 △경기 양평 산수유꽃마을(산수유 축제) △강원 속초 하도문 쌈채마을(벚꽃·쌈채 축제) △강원 삼척 맹방유채꽃마을(유채꽃 축제) △전남 순천 향매실마을(동네방네 매화잔치) △전남 완도 느림보마을(청산도 슬로우 유채꽃길 걷기축제) △경북 김천 이화만리마을(자두꽃 축제) △경남 남해 두모마을(유채꽃 축제) △제주 서귀포 가시리마을(녹산로 유채꽃) 등이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