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에 전문복합물류단지 조성계획 제안 / 지방세수 증대·1000명 고용 유발 강조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일원 57-10번지 외 60필지에 ‘김제 코웰패션 콤플랙스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코웰패션(주)이 김제시에 제안한 제안이 확정되면 기업활성화를 통한 지방세수 증대 및 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 입안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코웰패션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제 동부권으로의 본사 이전과 전문복합물류단지 조성계획을 김제시에 제안했으며, 입안 여부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김제시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면서 “제안이 확정되면 기업활성화를 통한 지방세수 증대 및 1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 되는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제시와 함께 상생하는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땅 투기나 난개발 우려에 대한 일부 여론에 대해 “코웰은 현재 완주 이서 BYC농공단지에 있는 물류창고를 회사 발전비젼에 맞춰 최신식 물류창고로 확장 신축하려 한다”면서 “의료 관련 전문업체인 코웰패션은 전년도 1500여억원의 매출은 물론 연 40%이상, 오는 2020년에는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초고속 성장하는 기업이다”고 말했다.
특히 “코웰은 전북에서 9번째 신용도와 제도적으로 인정 받는 상장대표기업으로, 지난 4월1일 관계회사인 필코전자와의 합병을 통해 코웰패션으로 거듭났다”면서 “김제유일의 코스닥 상장회사로서 침체된 김제의 재도약을 위해 한 몫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웰패션은 김제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외지 내방객 대상 구매사은품으로 김제사랑상품권 증정을 통한 김제시내권 활성화 촉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조성 △지역 내 위탁생산 △지역민 우선 입주 우대 및 물품납품과 용역업무협약 △지역특산물 판매장 설치 및 홍보 △패션쇼·낚시대회·할인행사 등 정기적인 이벤트행사 개최 △지속적인 김제시 홍보 및 지역사회 기부활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입안 여부 결정은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참고 하여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 우리 제안서는 기존 지역 상권을 최대한 보호하되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상생 방안으로, 입안 여부는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되고 판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소상공인협회(회장 홍규철)는 지역상권 붕괴 등을 주장하며 ‘김제 코웰패션 콤플랙스 조성사업’을 강력히 반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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