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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월의 감독에 '최강희'

전북 현대를 22경기 무패 행진으로 이끌며 대기록을 작성한 최강희(56)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은 2005년부터 열 시즌 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2014년 24승 9무 5패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 번째 별을 달았다. 4월 한 달만 4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K리그 통산 최다 연속 경기 무패(22경기 17승 5무)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강희 감독은 울산과 포항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0골 22도움을 기록했고 86년 MVP를 비롯해 85, 86, 88, 91년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수원(코치 및 트레이너, 1996~2001)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코치, 2002), 국가대표팀(코치, 2003~2004)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전북현대의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이끌기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후 2009년과 2011년 K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전북을 명문구단으로 만들어냈다. 최 감독은 ‘닥공’이라는 팀 컬러를 전북에 입히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봉동이장’, ‘강희대제’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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