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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다하는 전북은행] '지역대표 금융' 자부심…성적도 '으뜸' 행복나눔도 '으뜸'

▲ 전북은행 전경.

서비스업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의 약진이 전북 기업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을 모태로 전주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JB금융지주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그룹 연결 공시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억원보다 37.4%가 증가한 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전북은행도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138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의 이 같은 결실은 모두 도민의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전북은행도 도민에 대한 사랑을 갚아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전북은행의 사회공헌활동과 성공 경영 전략을 살펴봤다.

 

△전북 대표 금융건물 고객 신뢰 제공= 전북은행의 성공 전략은 ‘고객 중심 은행’ 지향이다. 점포 소형화, 인터넷 강화, 고객 휴게시설 확대를 추진하면서 임용택 행장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문을 연‘JB원더랜드’.

전주를 대표하는 건물로 꼽히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은 외관 정비와 함께 끊임없는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전북 대표은행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서비스업에서의 외관은 곧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의 경우 도민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짜여져 있다. 도민을 위한 부대행사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기개발 통한 시장 영역 확대= 전북은행은 지난 4월26일 전국 지방은행 최초로 경기도 수원지점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소매금융을 앞세운 전북은행은 경기도는 물론 서울과 인천, 전라남·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수도권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원지점을 개설함으로써 수도권에 총 19개(서울 13개, 인천 5개, 경기 1개)의 점포망을 갖추게 됐다.

 

전북은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대마진 수입 감소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이겨내기 위함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협력자 자처= 전북은행의 지속적인 발전은 도민은 물론 지역 기업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긍심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도내 우수학생들의 채용을 계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도내 소재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4월1일 도내 기업들의 금융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금융지원센터에는 전북은행 소속 금융전문가 2명이 센터에 파견돼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 강하고 역동적인 사회공헌 활동

▲ 따뜻한 밥상, 떡국 나눔행사.

전북은행은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슬로건으로 비전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지역밀착형 나눔 경영을 목표로 자체 봉사단인 전북은행사랑나눔봉사단과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가동해 나눔 및 장학, 교육환경, 문화활동, 소외계층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지역나눔봉사= 전북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109개의 지역사랑 봉사단은 지난 2003년 6월 창단돼 사회봉사활동, 자연보호활동, 사회공헌활동을 위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은 사랑의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입행원을 위주로 홀로노인 사랑의 연탄나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개선과 공부방 건립을 추진해 현재 28개 희망의 공부방을 개소했다. 또한 장마철 호우피해 수재민돕기, 60세 이상 노점상인 및 홀로노인 방한복 나눔,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공모해 실시해오고 있다.

 

△지자체 연계 공익사업= 1992년 전북애향장학재단 설립 이후 23년째 매년 5000만원씩 총 12억을 기탁했으며, 200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00만원 이상의 특별회비를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사랑의 빵 나눔터를 통한 사회봉사, 각 시군에서 선정한 소외계층 특별 선물 전달, 매년 2500명의 홀로노인, 신체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와 그 가족에 대한 고향 방문 지원을 실시, 2010년부터 현재까지 68가정, 250명을 지원했다.

 

△문화, 예술 스포츠 사업 지원= 전북은행은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본점 1층 로비에 JB갤러리를 조성해 각종 전시회와 미술전을 개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을 위한 키즈랜드, 원더랜드, 세계 화폐 전시회 등을 무료로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매년 초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끼 확산을 위해 청소년음악회 ‘생생 락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 소외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매년 도체육회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마라톤대회 및 시군체육대회 후원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여자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200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전북은행장배 배드민턴대회를 11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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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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