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9일 정부의 메르스 대응과 관련, “나라가 혁신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새정치연합이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광역의원 협의회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작년 세월호 참사를 겪고서도 국민이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메르스 대처 과정을 보면서 더더구나 구제할 수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면 야당이 올곧게 서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이 올바르게 미래를 향해 국민과 함께 혁신의 길을 가는 게 아주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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