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일용직 근로를 하며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형을 부양하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백 군의 집은 10년이 넘도록 한 번도 교체하지 못한 장판이 군데군데 찢겨져 있고, 벽지에는 온갖 낙서와 곰팡이 자국이 남아 있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전북은행은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의자, 도서 등으로 공부방을 꾸며 백 군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전북은행 서신동지점(지점장 김영섭)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백 군의 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김승택 사회공헌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도록 JB희망의 공부방 조성을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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