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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우 다산네트워크 대표이사 “전북이 잘 살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전북사랑도민증 1호, 국내 벤처업계 1세대
익산 여산 출신, 이리중·전주고·서울대 졸업
“패배 의식 벗어나 전북만의 매력 찾아 성공스토리 만들어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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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랑도민증 제1호 수여식이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도지사가 국내 벤처업계 1세대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에게 전북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내 고향 전북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1호 ‘전북사랑도민증’을 받은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60)의 말이다.

앞서 전북도는 출향도민을 비롯해 도내에 연고를 가졌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북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정주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북사랑도민증' 수여 제도를 도입했다. 

익산 여산출신인 남민우 대표는 이리중과 전주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91년 창업을 시작으로 다산네트웍스를 국가대표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시켜 2005년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또 2012년에는 한국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벤처업계 1세대 대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0년에는 벤처기업대상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해 벤처업계 산증인으로 불린다.

지난 2013년에는 대통령직속 정책자문기구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청년들에게 벤처·창업 정신을 설파하고 젊은 벤처기업인 육성에 일조해왔다.

남민우 대표이사는 “더 훌륭하신 출향민들이 계시는데도 저를 전북사랑도민 1호로 선정해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선 8기의 혁신, 도전 등 키워드에 걸맞게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IT기업 유치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 대표이사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북만의 매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남 대표이사는 “지방소멸 위기는 더 이상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지방이 갖는 문제”라면서 “전북이 조금 더 힘들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도민들이 패배 의식을 갖고 부정적으로 안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성공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전북만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경제와 매칭해 나가면 전북발전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민사랑증’은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향도민과 1년 이상 직장, 교육, 군복무 등을 위해 도에 거주한 경우를 포함해 정책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타 연고자들은 누구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민증을 신청한 사람에게는 도민증 발급과 함께 전북도가 제작·발행하는 소식지 3종을 보내준다. 또한 관광·문화시설 27개소 할인, 전북투어패스 1일권을 공통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도내 방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실적 등을 인증하면 전북투어패스 2일권 또는 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지급 등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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