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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제2의 지소연 키운다

군 여자어린이 축구팀 창단 / 초등 4~6학년생 20명 구성

▲ 15일 무주군 여자어린이 축구팀이 창단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무주군 여자어린이 축구팀(감독 윤치병)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무주군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 20명으로 구성된 여자어린이 축구팀이 15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이태부 사무총장과 전북 유소년 축구교실 정송태 회장 등 내빈들과 선수단 등 6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자어린이 축구팀 탄생으로 우리 무주가 축구의 메카로 새롭게 출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무주 여자어린이 축구팀의 사령탑 윤치병 감독은 “경기장이나 열기 등 축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가진 무주에서도 지소연을 능가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며 “애정어린 시선과 관심으로 우리 선수들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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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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