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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대회 개최, 주민 소득증대 기여

전북도, 개인지방소득세 214억 접수 / 각종 행사 유치 군산 103% 늘어

각종 대규모 행사 및 대회 개최, 기업유치 등의 자치단체 활동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015년도(2014년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신고 접수결과, 6만 2640명이 214억 원을 신고했으며, 이중 206억 원이 납부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보다 45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전주시(214억 원)를 비롯해 군산(27억 원)·익산시(37억 원) 등 3개시의 신고액이 전체 80%정도를 차지한 가운데 기업유치와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활발한 지역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군산시가 103%로 가장 높았고, 완주군(59%)과 남원시(45%)가 그 뒤를 이었다.

 

군산시의 경우,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 증가 및 군산 새만금마라톤 대회 등 30여개의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자영업자 소득 향상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완주군은 혁신도시내 고액 신고자 이주, 남원시는 바래봉 눈꽃축제 개최 등으로 관광객 증가가 개인지방소득세 증가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역경제가 얼마나 활성화되고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났다”면서 “따라서 세수확보를 위한 자치단체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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