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석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제19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남원시에 등록된 김부각 제조업체는 모두 15개 업체”이라며 “이들 업체는 매출액이 연간 약 30억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신고 없이 가내수공업처럼 하는 경우도 많아 매출규모는 공식적으로 드러난 액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대한민국 전체 김부각 사업의 규모로 봤을 때 남원의 김부각이 50~60%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매출규모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김을 좋아하는 일본, 중국, 홍콩 등에 수출할 수도 있는 품목이기에 김부각을 지역특산품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김부각 외에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각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근, 우엉, 감자, 고추, 깻잎 등의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부각을 개발해 한층 더 지역 향토성을 높이는 제품으로 부각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하도록 남원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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