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창 호암·순창 장덕마을 등 희망마을사업 추진
전북도는 주거취약계층 밀집거주지역인 고창 호암마을과 순창 장덕마을 등에 특별교부세 3억3200만 원을 확보해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관련기사 9면)
희망마을사업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역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이다.
올해 도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은 고창 호암마을, 순창 장덕마을의 시설조성사업과 군산시 ‘다시 찾는 월명동’사업 등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지원 등 10개소다.
고창 호암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가 23세대(전체 42세대 중 55%)이고, 65세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주민들이 도자기를 빚고 문패를 만들며 자립이 가능한 마을로 변화하고자 하는 열망이 높은 마을로 평가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심신 단련을 위한 전통식 토굴을 재현한 명상실을 조성해 심신수양 및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소통 및 공동체형성을 위한 공간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희망마을 조성을 통해 소외된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정읍 정문웰빙체험센터를 비롯해 6개 시·군 8개 사업에 46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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