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문병호 "야권통합 위해 문재인 사퇴 의견 많아"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9일 "전체 야권이 통합되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는 게 옳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내 비주류인 문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대통합이 돼야 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현재의 문 대표 체제라고 많이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혁신위원회 활동에 대해 "혁신위 출범 때와 비교하면 (당에 대한) 국민지지도가 더 떨어졌고, 특히 호남 지지도는 더 하락했다"며 "결국 혁신위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패했다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혁신안을 둘러싼 주류, 비주류 내홍이 권력투쟁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혜를 같이 짜내자는 것이지, 권력투쟁은 아니다"며 "부처님 눈에 부처님이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