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수·도시가스·통신 등 공사 한창 / 기업 입주 촉진·가동 차질 없게 박차
입주기업의 지원과 기업유치를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전체 9개 공구 중 1공구 2016년에 이어 2공구가 오는 2017년까지 완공계획인 가운데 도로와 오폐수·가스·통신 등 기반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189ha규모 1공구 공사의 경우 현재 도로포장공사의 경우 12%, 오·우수공 관로공사 96%, 상수와 공업용수공사가 각각 80%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내년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255ha규모의 2공구 공사도 도로포장 12%, 오·오수공사 14~30%, 상수도공사가 34%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등 기반시설공사가 척척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단지내 시설용량 하루 4만6000㎥, 계획용량 3만1000㎥규모의 오폐수통합 이송펌프장은 지난해말 완공됨으로써 OCISE와 도레이사가 현재 오폐수를 배출처리중에 있고 추가 기업이 입주, 가동한다고 해도 오폐수처리소화는 무난할 전망이다.
성산~새만금 산단까지 30.8km구간에 가스배관을 매설하는 등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돼 현재 공정률 37%를 보이면서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가스소비의 성수기인 겨울기간동안 입주기업에 원활한 도시가스를 공급키 위해 저장탱크 80톤짜리 2기를 건설하는 군산도시가스의 위성기지 건설사업도 올해안 완공된다.
이밖에 1공구 통신관로공사는 올해말 완공을 위해 KT, LGU+, SK브로드밴드사에 의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산단의 조성공사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9공구까지 통신관로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산단은 현재 기반시설이 한창으로 현재 6개 입주기업의 가동에 차질이 없게 함은 물론 추후 기업 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기반시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산단의 전력공급을 위한 345kv새만금 송전선로공사는 송전탑 88기중 42기의 설치가 완료된 상태에서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다가 지난 5월부터 주민과의 합의가 이뤄진 지역위주로 재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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