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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기술창업기업 지원 앞장

11월까지 300억 규모…금리 0.5% 범위 내 혜택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도내 기술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서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먼저 도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1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JBTP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월 26일 전북테크노파크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북테크노파크 1층에 ‘JBTP기술금융지원센터’를 개소했다.

 

JBTP기술금융지원센터는 전북은행,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 3자간 유기적인 업무협업을 구축하고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금융 지원 및 중소기업이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육성·발굴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북은행은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행장 김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손잡고 전북, 광주·전남지역 지역특화형 기술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지난 5월 1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지역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에 보증지원 규모를 늘리고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5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우수 지역기업에 대한 대출금 보증비율을 90~100%까지 높이고 보증료는 최대 0.5%포인트 감면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지원키로 했다.

 

청년 창업을 비롯한 기술형 창업기업과 전북, 광주·전남 주력산업 및 정부선정 신성장동력사업 기업 등 창조 혁신형 기술기업도 중점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기술형 중소기업의 금융 조달 및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날 협약식과 관련 “이번 협약이 지역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또한 지난 5월 전북은행, 광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은 기술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기술금융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며 오는 11월말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이 기간동안 전북은행은 300억원의 지원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내 기술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도록 대출금리를 0.5% 범위내에서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참여기관인 기술보증기금도 90~100% 보증으로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해준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내 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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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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