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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지사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권 적극 조성"

전북도의회 도정질문서 밝혀 / "각 시·군 유적지 연계 추진"

▲ 14일 열린 제325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송하진 지사가 새만금사업 및 경제협력단지 개발 등 도정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청
전북도가 동학농민혁명과 연계된 역사 문화자산, 관광자원, 역사공원, 체험시설 등 시·군을 아우르는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권역의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14일 전북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내에 산재해 있는 고창의 무장기포지, 정읍의 황토현전적지, 부안의 백산성, 전주의 전라감영터, 완주의 삼례봉기터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연계하는 종합적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앞서 이호근 의원(고창1)은 이날 도정질문에서“동학농민혁명은 의병항쟁, 3·1 독립운동, 4·19혁명, 그리고 5·18광주민중항쟁에 이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초석인 역사적 상징으로서 근대 정신문화 자원으로 정착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료”라며 “시·군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본사업을 전북도가 종합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함으로써 동학혁명 문화권으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지사는 “동학농민혁명은 농민자치 실현과 애국·애족정신, 인간존중과 자유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 정신·문화사적 의의가 매우 큰데도 관련사업을 국가가 주도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고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시군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소중한 전북의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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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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