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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전북도의원 "교육감 삼성발언은 노이즈마케팅?"

SNS를 통한 김승환 교육감의 ‘삼성 취업금지’ 발언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논란이 도의회 본회의에서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정호영 의원(김제1)은 14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교육학예에 대한 질문을 통해 “사회적 파장이 불보듯 뻔한 사항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교육감을 반대하는 종편 등의 반대보도로 마치 교육감이 희생자가 된 것처럼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냐, 아니면 교육감이 싫어하는 몇몇 언론에 대항하는 투사가 되기 위한 것이냐?”고 물은 뒤 “교육감의 발언취지는 십분 공감하지만, SNS의 특성상 의도가 잘못 전달되고 오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개인적 SNS는 자제하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교육감이 우려하는 직업 특성상의 위험에 대해 학생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이는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충분히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연평균 34.1%~37.9%에 불과한 실정에서 특정회사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취업하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북학생들의 우수한 점을 더욱 알리고 홍보하는 수단으로 SNS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18세 미만에 대한 고용노동부 지침을 근거로 들며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때 산업재해가 걱정돼 취업보다는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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