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23:4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일반기사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전북업체 참여 관심

농어촌공사 3개 공구 이달 중 1단계 저가 심사 / 도내 기업과 공동 수주 경험 대림산업도 응찰

농어촌공사가 올 하반기 발주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3건의 최종 낙찰자 및 도내 업체의 컨소시엄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내 건설업체들이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2건의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2공구, 6-2공구) 중 2공구를 도내 업체인 관악개발이 20% 지분으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정가격 대비 67.19%인 371억841만4000원에 낙찰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최저가낙찰제인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1-1, 1-2, 4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저가 심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이달 중 1단계 저가 심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3일께 2단계 저가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중 1-1공구는 13개 입찰자 중 2공구에서 관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대림산업이 예정가격 대비 68.16%인 814억5778만2000원으로 최저 투찰한 것을 비롯해 11개사가 예가 대비 68%대에 집중 투찰했다.

 

최저가는 흥한건설이 예가 대비 72.41%를, 최고가는 한양이 예가 대비 80.24%를 적어냈다.

 

1-2공구와 4공구는 21개 입찰자 가운데 동광건설이 예가 대비 68.68%인 415억1411만2604원과 70.5%인 456억1884만4943원으로 각각 최저가를 기록했다.

 

나머지 입찰자들은 최고 예가 대비 83%까지 고루 투찰하는 분포를 보였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최저가를 적어냈다고 최종 낙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공사 발주방식이 비록 최저가낙찰제이지만 부실공사 등을 막기 위해 입찰금액 적정성 평가에 따라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가 올해 집행하는 새만금 중대형 농업토목공사는 새만금 화옹지구에 시설채소영농단지와 복합곡물단지, 생태마을, 경관원예단지가 들어설 543㏊를 조성하는 화옹지구 5공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만 남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