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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도 예산 확보 담금질…국회 예결위 공략

▲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일 국회를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가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사업 예산을 설명했다. 사진제공 = 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의 2016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전북 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담금질에 나섰다.

 

송 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 김재경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및 새정치민주연합 예결위 간사 및 소속 의원 등 16명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예결위 심의에서 정부예산안 반영액인 5조 7185억 원에 대한 삭감 방지와 45개 주요사업 6559억 원의 추가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임위 단계에서 정부안보다 3084억 원이 증액됐다.

 

송 지사는 이날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임에도 예산반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덕권 산림치유원 국립화와 새만금사업 관련 기반구축, 연구개발 특구 조성 사업의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또 새만금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농업용지 조성과 내부간선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 재원의 안정적 투입과 함께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 태권도원 진입도로 등에 대한 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도내 출신 예결위원인 유성엽(정읍), 김관영(군산), 이상직(전주 완산을), 김성주(전주 덕진)의원에는 필수사업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대 예산 증액을 위한 공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송 지사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법률안 소위의 홍영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만나 현재 산자위에 회부된 ‘탄소산업육성법’의 상정 및 통과 지원 요청했다.

 

송 지사는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차원의 특례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오는 11일에는 국회 예결위 계수소위 심사에 대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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