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온 시설재배 통한 기술 확립 계획
김제시가 도내 최초로 참다래(헤이워드)의 실증 재배에 성공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와 재배기술 발달 등으로 아열대작물 산지가 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부터 참다래를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적응성 실증 재배를 추진, 올해 성공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김제지역의 경우 참다래 노지재배가 불가능하지만 무가온 시설재배를 통해 아열대작물의 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 등으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참다래(헤이워드)는 영양소 밀도(과일의 영향학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인 영양소 밀도)가 20점으로, 오렌지(17.2), 바나나(5.6), 포도(3.6) 등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자랑 하고 있다.
또한 과일 1개에 함유된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E는 사과의 6배나 되는 영양가 높은 과일로 정평이 나 있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소득향상과 기호의 다양화로 아열대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 하고 있는 추세다”면서 “김제지역의 기후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농가가 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및 신기술 개발 보급 등 농가의 새로운 농업모델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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