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청, 2조 규모 MOU 체결
새만금개발청은 10일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에너지 벤처기업인 그레이트포인트에너지(GPE)사 컨소시엄 및 일성건설 컨소시엄과 2조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와 관광레저 분야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GPE를 비롯한 3개사 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46만2000㎡에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합성천연가스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일성건설 등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61만6000㎡)에 3000억 원, 새만금 4호 방조제 인접부지(54만5000㎡)에 2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에는 마리나를 조성해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기반시설과 호텔·콘도, 워터파크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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