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자위(위원장 김연근)는 지난 13일 기획관리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연근 의원(익산4)= 4억8000만원을 들여 산업연구원에 발주한 ‘전북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 용역이 애초 계획과 달리, 민선 6기 송하진 지사의 핵심공약인 농업, 문화, 관광 등은 축소되고 복지와 환경은 누락시킨 채 산업전략에만 국한시킨 것은 잘못됐다. 또 최종 보고서를 도출하기 전에 2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하도록 과업지시서가 작성됐는데, 이는 맞춤형 용역을 실시하겠다는 의미로 결국 용역기관의 배만 불리게 됐다.
△양성빈 의원(장수)= 성과급은 연공서열이 아닌 실제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지급돼야 한다.
△김종철 의원(전주7)= 수도권규제완화로 인해 전북지역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송지용 의원(완주1)= 농어촌주택특별회계에서 전북개발공사로 전입된 88억원은 절차상에 문제가 있으므로 바로 환수해야 한다. 또 99년 이후 당연히 받아야 할 배당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배당금 회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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