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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 "낡은 정치 청산"…신당 추진위 출범

▲ 천정배 의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본격적인 야권 정계개편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천 의원은 18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추진위원 33명과 창당 지지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천 의원은 출범 선언문에서 “무능하고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과 함께 한국정치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정치혁명을 이루기 위해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추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적 국민정당은 정의로운 시장경제에 기초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를 추구할 것”이라며 “한국사회의 독점, 특권, 부패, 차별, 폭력을 일소하는 5대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한국정치를 지배하는 양대 정당은 총체적 무능에 빠져있다”며 “한마디로 야당은 그 수명을 다했다. 이제 국민들은 근본적인 변화를 갈망하고 있으며 새로운 개혁 정치세력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역사의 요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당 추진위원장은 천 의원이 직접 맡았으며, 추진위원으로는 국민의정부에서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전윤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참여정부 초대 교육부 총리를 맡은 윤덕홍씨, 참여정부 국민참여수석을 지낸 박주현 변호사 등 김대중·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개혁적 국민정당은 다음 달 중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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