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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탈당 도미노 이어지나

전직 도의원·시의원 13명 "천정배 신당 합류"

새정연에 소속됐거나 한때 몸담았던 전북도의회 전직 도의원 12명과 전직 전주시의원 1명이 탈당 또는 천정배 신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중 일부는 내년 총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유철갑·김용화 전 의장과 배승철 전 부의장 등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세력에게 휘둘리며 민주정치에 역행하고 있는 새정연을 집단으로 탈당하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까지 당적을 보유하고 있던 김용화 조현식 배승철 김창수 김진명 김상철 고영규 전 의원은 이날자로 새정연에 탈당계를 제출키로 했으며, 유철갑 하대식 정환배 황병근 신치범 전 도의원과 임명오 전 시의원은 이미 당을 떠난 상황이어서 신당 지지에만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새정연과 당 대표는 면피용 혁신으로 오히려 계파 기득권만 더 강화하고 폐쇄적인 당 운영으로 당을 위한 충언과 비판마저 봉쇄했다”고 든 뒤 “당을 신뢰할 수 없으며, 나아가 새정연이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 평가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탈당이 도미노 현상을 일으켜 전북, 전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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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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