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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날개 편다

총리 산하 추진지원단 다음달 발족…1급 단장에 직원 10명

새만금 사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게 될 국무총리 산하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이 다음달 발족할 예정이다.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12일 국무조정실내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간의 협의가 마무리돼 오는 2월께 공식 발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인건비 협의중으로, 이달내 지원단 설치를 위한 근거(훈령) 마련 등의 절차를 거쳐 개정 새만금특별법 시행일인 다음달 12일께 발족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1단 2과(10명)’규모로 구성되며, 단장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1급)이 겸임하고 국장급이 부단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원단이 국무총리 산하에 설치됨에 따라 새만금 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은 새만금위원회 운영 및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정책의 부처간 통합·조정, 산업발전과 농생명·관광 등 주요 축별 발전구상 연계 추진 및 규제 특례지역 조성 등 개발 및 투자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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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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