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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5개 市 영업망 통해 역대 최대 금융지원"

올해 3200개 업체에 3000억원 지원 계획 /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국내경기 침체 가속화 등에 따른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실물경제의 근간이 되는 영세상공인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심각한 실정이다.

 

이때문에 사업·운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는 전북신보의 올 한해 역할에 서민들의 기대가 크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함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북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전주 외 지역에 지점이 없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전주를 오가거나 매주 2회 운영하는 이동출장소를 이용하면서 큰 불편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2014년 군산지점과 정읍지점에 이어 지난해 남원지점과 익산지점을 개소, 도내 전체를 아우르는 지점망을 완비하면서 해당 관할 지점서 보증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돼 자금융통 애로 해소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등 도내 주요 5개시에 민생안정을 위한 서민중심의 금융지원 거점 영업망을 구축했습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체제를 본격 가동하는 첫 해인 만큼 역대 최대의 금융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김용무 이사장이 14일 신년 청사진을 밝혔다.

 

전북신보는 올해 3200개 업체에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설립이후 보증부대출로는 최대 공급량이다.

 

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업 안정과 발전기반 토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지원효과의 시너지를 위한 도·시·군과 연계하는 정책보증 활성화, 기업의 유동성문제 적시 해소, 지역간 수혜편중 해소, 취약 계층 등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자립기반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립기반 및 성장정착을 위한 컨설팅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보증지원사업 내용을 한단계 높여 전문화, 다변화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2016년에는 보증공급은 확대하고 사고는 줄이자라는 긍극적 사업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과감하게 보증금액 사정을 상향하는 지원한도금액 운용방법의 개선, 리스크 감축을 위한 부분보증 확대 운용, 적정 보증공급 운용을 위한 보증 총량제 실시 등을 통해 보증공급을 확대하면서 리스크는 줄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중점 개발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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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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