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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 사전 컨설팅 감사제 활성화

소극적 업무 처리 해소 전망

올해 전북도의 감사는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적 컨설팅 감사가 적극 시행될 전망이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22일 올해 감사의 4대 핵심 키워드를 밝히면서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올해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소극행정을 개선하고 적극행정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4대 핵심 키워드는 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선도, 청렴문화 정착, 공직기강 확립이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이 감사나 민원을 의식해 업무를 소극적으로 처리하거나 법령이 불명확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전북도 감사관실로 감사 요청을 하면 감사관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를 면제해 주는 감사기법이다.

 

도는 이를 위해 현재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전북도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을 입법예고 중이다.

 

이어 도와 시·군, 소방서, 출연기관 등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실화를 유도하고 관행적 업무처리를 개선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뒷받침하도록 컨설팅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무주군 등 6개 시·군과 14개 출연기관·인단체, 본청·직속기관·사업소·소방서 등 11개 기관은 업무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도민 불편 해소와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실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마일리지제와 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친절도, 부패경험도 등을 조사하는 청렴해피콜 등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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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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