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문…청년몰 벤치마킹 위한 서울 청년들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주시와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전주푸드, 동네복지 등에 관한 정책 MOU 체결 등 정책공조를 협의를 하기 위해 주말인 오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한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 청년들도 박 시장과 함께 전주를 찾는다. 박 시장은 전주 청년몰 활동가들과 정책토크도 가질 예정이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을 시작하면서 서울시와 정책 MOU 체결을 약속한 바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시민활동을 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회적 경제 정책 등을 전주시정에 참조하는 목적이 있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승수 시장은 30일 전주에 도착하는 박원순 시장과 만나 향후 전주시와 서울시간의 정책 MOU 체결 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김 시장은 전주푸드를 서울에 공급하는 문제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을 전주농산물의 서울지역 판로 확대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박원순 시장은 남부시장 청년몰을 견학한 뒤 청년몰내 청년회관에서 청년들과 정책토크를 나눈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청년몰 활동가 40명, 서울 청년허브 인원 10명 정도가 참석한다.
정책토크 자리에서는 전주시 청년몰 대표가 청년몰 활동을 소개한 뒤 서울청년 대표가 서울청년 정책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 시간 동안 박원순 시장과 청년들간의 토론이 이뤄진다.
박원순 시장은 다음날인 31일 경기전 등 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본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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