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0.25%p 내린 이후 8개월째 현 수준으로 유지됐다.
국내 경기둔화 우려 고조, 물가상승률 둔화, 글로벌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금리인하 압박이 높아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의견을 내놓은 위원도 있었다.
하지만 위원회는 가계부채 문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불확실성이 커져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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