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시민단체들이 추천한 위원들이 포함된 제5기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첫 심사대상인 만성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2블록에 조성되는 중흥S클래스 공동주택의 분양가를 3.3㎡당 810만원 미만으로 권고했다.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23일 최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만성지구 중흥S클래스아파트 615세대에 대한 심사 결과, 이 같은 분양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공업체가 요청한 분양가는 932만원이었다. 그러나 분양가 심사위원들이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모델하우스 현장실사 결과 122만원 이상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만성지구 공동주택 분양가 중 가장 낮은 분양가 권고액이라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사대상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로 기본건축비가 국민주택보다 3.3㎡당 약 28만원 정도 높지만 고분양가에 대한 시민의 부정적 정서에 부합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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