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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승마시설 개장 잇따라…말산업 육성 '탄력'

실내마장 갖춘 성산면 이어 군장대 승마장도 10월 준공

군산에서도 올해 잇달아 승마시설이 문을 열게 되면서 말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성산면에 민간 승마시설이 개장,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군장대학교 내에서 공공승마시설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성산면 고봉리 2915㎡(883평)에 들어선 피터팬 민간승마시설(대표 김경환)의 경우 사업비 약 5억원이 투자돼 실내마장·마사·관리사 등을 갖추고 민간회원모집에 들어갔다.

 

또한 국비 8억·도비 1억6000만원·시비 6억4000만원, 자담 4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군산공공승마시설은 군장대학교내 6949만㎡(2105평)에 들어서 오는 10월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실내외마장·마사·관리사·원형승마장 등을 갖추는 이 공공 승마장은 그러나 아직까지 시비 중 3억4000만원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공공승마시설의 공익적관리와 운영을 위해 외부인사로 군산공공승마시설 협력단이 구성,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별도로 공공승마사업단이 조직된다.

 

사업주체인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군산공공승마시설을 통해 유소년, 청소년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유소년 마장마술및 전국 경주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 대상 무료 승마교실을 운영하며 말산업 전문가 육성사업은 물론 농업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추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잇따라 승마시설이 완공, 운영될 경우 말산업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공공승마장의 시설과 관련, 이미 국비와 도비가 확보된 만큼 미확보된 시예산은 추경예산에서 무난하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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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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