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을 맞아 전주시설관리공단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주승화원의 유골화장을 크게 늘린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이 기간 전주승화원에 유골화장 신청이 몰릴 것으로 보고 화장예약 기수를 평소대비 최대 10배 까지 확대하는 등 이용객 편익을 위한 특별 운영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평상시 개장유골 화장은 하루 8건 정도이나 청명·한식 기간에는 하루 80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식기간 유골화장 예약은 평소와 같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한식기간 첫 날인 4월2일 유골화장은 3월19일 00시에 10위를 예약할 수 있다.
4월3일 유골화장은 3월20일 00시에 20위 예약이 가능하고, 4월4일 청명일 유골화장은 3월21일 00시에 40위를 예약 받는다. 4월5일 한식일 유골화장은 3월22일 00시 80위를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4월5일 한식일 전후 개장유골 화장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화장로 6기 중 3기는 시신화장, 3기는 개장유골 화장에 배분해 운영한다. 특히 한식일에는 오전 8시부터 화장종료 때까지 화장로를 풀가동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유골 화장 방법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개장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e-하늘’ 예약시스템을 통해 화장 15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