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심 나눔이' 등 4개 비예산 사업 전개
전주시 완산구는 올해 ‘꽃심 나눔이, 전주사랑 한바퀴’등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4가지 사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시민 동반행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꽃심 나눔이’는 완산구 소속 직원 중 예능기부 희망자 13명의 모임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시민을 찾아 새로운 생명력을 함께 나누게 된다.
‘꽃심’은 ‘꽃처럼 일어서서 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생명의 힘’이라는 뜻이 담긴 단어로 ‘꽃심 나눔이’는 대금·해금 등 국악과 플루트·트럼펫·클라리넷 등 관악 및 기타, 하모니카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분야의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 22일 완산구청 청원을 대상으로 시범공연을 펼쳤다.
‘꽃심 나눔이’는 26일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 협연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무료 공연을 통해 전주사랑과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워나갈 계획이다.
완산구는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의 적극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공무원 봉급일인 매월 20일을 ‘청원 기부 나눔의 날’로 지정해 집에서 보관중인 도서와 의류 등을 자율적으로 기부해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관내 초등학생을 구청에 초청해 시민 문화교육과 청내 부서를 순회 탐방하며 행정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직접 설명하는 ‘미래 시민, 완산학당’을 개설해 기초질서 의식과 내고장 역사교육으로 미래의 선진 전주시민을 양성할 방침이다.
최락휘 구청장은 “시행 초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직원들의 변함없는 작은 실천들이 쌓이게 되면 시민의 신뢰를 받고 시민이 먼저 인정하는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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