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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지특예산' 역점사업 중점

1486억 규모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에 편성

전북도는 도정 핵심과제인 삼락농정, 토탈관광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1486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특회계는 자치단체에 배정된 한도액 내에서 지방이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포괄보조금 형태로 국고를 지원하는 제도다.

 

도내 사업 부문별로 보면 삼락농정위원회에서 발굴한 ‘농촌활력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26억 원(4.2%) 증액된 640억 원이 편성됐다. 지방비와 자부담을 포함하면 총 투입액은 1252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제값 받는 농업 실현과 사람찾는 농촌 조성 등 삼락농정(1189억 원)과 농생명 산업 육성(63억 원)에 집중 투자해 농가소득 향상·농업경영 안정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토탈관광 본격 추진을 위한 시군 관광인프라 구축에는 올해보다 72억 원(73%)이 증액된 175억 원을, 신성장 동력산업을 이끄는 탄소기업의 성장여건 마련을 위해 탄소산업에 236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지특 198억 원 등 모두 300억 원을 동부권특별회계로 편성·지원한다.

 

한편 도는 효율적인 재원 배분과 창의적인 사업 발굴 등 지특회계 운영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120억 원을 상회하는 인센티브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지특예산 운영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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